부산MBC뉴스

[R]영풍제련소 조업정지 1년 만에 '또 폐수유출'(안동)

엄지원 | 2019-04-15

조회수 : 37

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낙동강 폐수유출로 개소 이래 첫 조업정지 20일 행정처분을 받고 이에 불복해, 행정소송으로 맞서고 있는데요.

조업정지를 도화선으로 낙동강 권역 영남권 환경단체들은 제련소 폐쇄까지 외치고 있는데 이 와중에 영풍이 또다시 폐수를 유출해 행정처분 2건을 통보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

안동 MBC 엄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

◀VCR▶

석포제련소 제 1공장 정수처리장 밖, 낙동강 최상류와 연결된 하수 배출구입니다.

지난달 18일, 경상북도가 대구환경청과 함께 이곳의 물 4L를 채수해 분석한 결과 배출 허용기준 3ppm의 2배가 넘는 불소 6.32ppm이 검출됐습니다.

기준치의 불소 10배, 셀레늄 2배가 검출된 지난해 2월과 동일한 위반 항목입니다.

또 유해화학물질인 황산을 사용하는 수질 자동측정시설이 검사를 받지 않은 부분도 적발됐습니다.

경상북도와 대구환경청은 각각 제련소에 한달 안으로 개선할 것을 명령했습니다.

공대위는 기가 막히다는 입장입니다.

◀INT▶
임덕자/영풍제련소 공대위 집행위원장
같은 사고가 1년 이내에 계속 반복한다라는 것은 기업이 전혀 환경개선의 의지가 없다는 거죠. 한마디로 어이가 없고..

제련소측은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해 더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.

◀SYN▶영풍제련소 관계자
곧 파악되리라고 생각됩니다. 기존에 문제가 전혀 없었던 데서 이런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..

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조업정지 처분 이후 2년 이내인 오는 2020년 3월 안으로 영풍이 폐수 배출허용 기준을 두번 더 초과하게 되면 10일의 조업정지 처분을 추가로 받게되는 상황.

1년 만에 다시 벌어진 이번 폐수유출은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 1심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

MBC뉴스 엄지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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